내일 국회의원 회관서 포럼 개최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 양구군이 남북화해시대를 대비,양구와 내금강을 잇는 신(新)금강산 철도 건설에 나선다.

양구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철도전문가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금강산선(양구~내금강) 철도건설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김창균 대한교통학회 교통연구소 소장을 좌장으로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평화경제 기여 및 강원접경지역 미래발전전략을 위한 신금강선 철도구상)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이날 포럼에서 철원에서 출발하던 금강산 철도 복원이 금강산댐으로 인해 불가능하게 된 현실을 감안,양구에서 출발하는 신금강산 철도 건설을 통해 관광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양구에서 내금강 장안사까지는 52㎞로 기존 철원~내금강을 잇는 금강산선(116.6㎞)의 절반거리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군은 신금강산선을 DMZ 통과 관광열차로 조성해 정부의 DMZ 환경 및 관광벨트와 연계할 경우 국제적인 철도관광 명소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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