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스포츠센터 투표 실시
박상록·이영욱 정책 발표
소통·예산 투명성 등 약속

▲ 홍천군체육회장에 출마한 박상록(사진 왼쪽)·이영욱(오른쪽) 후보가 오인철 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 홍천군체육회장에 출마한 박상록(사진 왼쪽)·이영욱(오른쪽) 후보가 오인철 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홍천군체육회장 선거가 15일 실시되는 가운데 이날 진행되는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홍천군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이날 오후 2시 후보자들에게 10분 이내로 정책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했다.투표는 오후 2∼4시 군민스포츠센터에서 실시된다.유권자는 체육회 35개 가맹단체장과 무작위로 추첨한 종목별 회원 등 127명이다.

체육회장에는 박상록(65) 전 체육회 실무부회장과 이영욱(63·기호순) 전 고성교육장이 출마했다.박 후보자는 “종목별 단체와의 소통강화로 동호인 사기진작과 민선 체육회의 자주적 성장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2002년 축구협회 상임 부회장,테니스클럽 회장과 협회장,체육회 실무부회장 등 경험을 통해 생활·엘리트 체육의 실무행정에 밝아 민선 초대 체육회장의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현실감각이 뛰어나고 동호인들과의 폭넓은 인맥이 장점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집행 내용 공개와 학교체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체육교사 24년,교장·교육장 등 체육 실무와 행정을 경험한 체육교육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학생 때 육상선수로 활동했고,체육 교과서 공동 집필과 책을 출간했으며 체육계의 폭넓은 인맥을 살려 고향의 체육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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