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옹하는 배영수-박세혁
▲ 포옹하는 배영수-박세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김상진(50), 공필성(53), 배영수(40)와 코치 계약을 했다.

두산은 14일 코치 3명 영입 소식을 전했다.

투수 출신 김상진 코치는 1991년 두산 전신인 OB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김상진 코치는 현역 때 122승 100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를 올렸다. SK와 삼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김상진 코치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 구단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간다.

김 코치의 베어스 복귀는 1998년 이후 22년 만이다.

2018시즌 두산 3루 작전 코치를 맡았던 공필성 코치는 한 시즌(2019년)을 롯데 자이언츠에서 보낸 뒤 두산으로 복귀했다.

배영수 코치는 20년 동안 지켰던 마운드를 떠나 코치로 새 출발 한다. 배영수 코치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의 우승을 확정하는 공을 던졌다.

두산은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 2020년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