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에 잔류한 김선빈(왼쪽)과 조계현 단장[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제공]
▲ KIA에 잔류한 김선빈(왼쪽)과 조계현 단장[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내야수 김선빈(31)을 팀에 붙잡았다.

KIA는 김선빈과 4년간 계약금 16억원, 연봉 4억5천만원, 옵션 6억원 등 총 40억원에 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키스톤 콤비를 이룬 2루수 안치홍이 2+2년에 최대 56억원을 받는 조건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것과 달리 유격수 김선빈은 KIA에 남았다.

2008년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작년까지 통산 타율 0.300, 홈런 23개, 안타 973개, 도루 132개를 기록했다.

김선빈은 “KIA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고, 인정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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