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출판기념회 등 활동 제한
막바지 ‘현역프리미엄’ 활용 눈길

[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현역 의원들의 의정보고회 개최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현역 의원들과 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13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16일부터 21대 총선과 관련있는 현역 의원들의 의정보고회와 예비후보자,입후보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 등이 제한된다.이에 따라 현역 의원들은 기한 막바지까지 의정보고회를 개최,‘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14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송기헌(원주을) 의원과 자유한국당의 이양수(속초-고성-양양) 의원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역구 수성에 나섰다.송기헌 의원은 이날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가졌다.이양수 의원은 고성 문화의집에서 고성주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주요 의정활동과 성과 등을 홍보했다.이 의원은 의정보고회 개최 시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속초 문화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갖는다.같은 날 권성동(강릉·한국당) 의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올해 첫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지세를 결집한다.

이와함께 도내 공직자들의 사퇴와 출마선언도 잇따르고 있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면 오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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