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인대회
도내 경제계 핵심인사 한자리
4차 산업혁명 따른 정책 공감
디지털헬스케어 방향 의견 교환

▲ 14일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열린 2020 강원경제인대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14일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열린 2020 강원경제인대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2020 강원경제인대회 겸 신년인사회’가 강원도내 경제계 핵심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도만의 경제전략을 모색하고 새해 경제발전을 다짐하는 ‘강원경제이슈 정책·전략 공유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1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를 통해 강원경제인들은 올해 주목해야 할 경제이슈와 기업성장 전략,정부의 차세대 미래먹거리 산업 경제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올해 경제인대회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흐름에 맞춰 도내 경제인의 역량강화와 향토기업 육성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참석자들은 이날 ‘강원도 경제활성화와 북방경제 주도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는데 강원경제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경제인들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해 동해북부선 등 신북방경제를 위한 주요 정책들이 조속추진돼야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특히 강원도의 경제정책이 소개되면서 참석한 경제인들이 서로의 경영전략과 경제정책 수용 방안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또 4차산업시대를 맞아 강원도가 전기차로 대표되는 이모빌리티산업,정밀의료로 대표되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 등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나아갈 발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진태 국회의원은 “경제인들이 마음껏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도와야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제2경춘국도 등 6조 이상의 국비가 춘천지역에 확보됐는데 지역경제인들에게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병렬 도 경제부지사는 “다음달이면 강원형 일자리사업으로 대표되는 횡성 이모빌리티산업의 전기차 생산이 시작되는 등 도내에서도 4차산업혁명시대가 본격화된다”며 “강원경제인들이 공감하고 적극 수용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해 강원도가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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