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시티 강릉’ 비전 강조
해양·전통문화 콘텐츠 구상
21일 PT ,이달 말 결과 발표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강릉시가 국비 500억원이 지원되는 ‘관광거점도시’ 현장실사에서 ‘뷰티풀 시티 강릉’ 조성을 강조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시를 방문,지역관광거점도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심사위원 등 관계자 20명은 오죽헌,경포지역,강릉역 등을 둘러보며 사업구상 및 현장에 대한 실제 타당성을 검토했다.

시는 이번 실사에서 국제적 인프라 확충 및 지역관광사업을 강화해 휴미락을 갖춘 도시를 조성,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Beautiful city,강릉’을 콘셉트로 전통과 근대를 아우르는 지역관광거점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경포대와 올림픽파크,오죽헌,선교장 등을 포괄하는‘New경포지구’를 관광거점도시 추진 중점지구로 삼고 해양,전통문화 등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한근 시장은 “교통과 관광인프라 등 강릉의 도시 여건과 오죽헌 등 중점지구의 장점을 집중 설명했다”며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돼 국내 동부권 관광의 발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거점도시는 오는 21일 PPT 발표를 끝으로 이달 말 최종 선정된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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