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부교·루어 낚시터 개장

▲ 홍천강 꽁꽁축제장에 부교낚시터가 설치됐다.
▲ 홍천강 꽁꽁축제장에 부교낚시터가 설치됐다.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 홍천강 꽁꽁축제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가 17일부터 개장된다.홍천문화재단은 지난 10일 홍천강 꽁꽁축제를 개장했으나 이상고온과 지난 6∼8일(60mm) 내린 비로 얼음낚시와 부교낚시마저 취소하는 등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일주일간의 정비를 끝내고 17일부터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를 동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아직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아 얼음낚시를 할 수는 없지만 부교와 루어낚시가 가능해져 이번 주말부터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부교낚시터는 500명,루어낚시터는 100명의 입장이 가능하며 오전권(오전9∼오후1시),오후(오후1시30∼오후5시30분)권으로 나눠 운영한다.부교낚시터는 매주 금·토요일에 야간낚시(오후6∼9시)를 운영한다.송어 반출은 1인당 2마리다.낚시터 티킷은 오전은 오전 8시30∼11시,오후는 낮12∼오후4시,야간은 오후5∼8시에만 구매할 수 있다.

문화재단은 낚시터 운영으로 그동안 중단했던 낚시터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재개한다.홍천군 숙박시설 이용시 낚시터 구분없이 숙박료 5만원 당 1인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고,당일 지역 물품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부교 야간낚시터에 한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또 1∼3만원은 50% 할인,3만원 이상은 무료입장권 1매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한다.

전명준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꽁꽁축제는 홍천강이 얼지 않아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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