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조달청은 16일 고기석 강원조달청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 강원조달청은 16일 고기석 강원조달청장의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고기석(화천출신) 제34대 강원조달청장이 16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0여년간의 ‘조달지킴이’ 역할을 마무리했다.강원조달청에 따르면 고기석 청장은 정년을 2년여 남겨두고 조달청 인사혁신과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이날 명예퇴임식은 30여년간 국가 조달행정을 위해 헌신한 고 청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인생 2막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고 청장은 지난해 3월 강원조달청장에 취임해 현장 중심의 조달행정을 구현,강원 향토기업의 지역제한입찰과 우수조달물품시장 진입지원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는 1조9103억원의 조달사업을 집행,전년 사업실적(1조6268억원) 대비 17% 이상의 초과달성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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