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발전 등 주민건의 83건 수렴

속초시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2020년 희망속초 미래설계보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1일 2개동씩 8개동을 순회하며 총 7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보고회는 김철수 시장이 시정운영 방향 등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진 후 각 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시책 건의사항을 밝히는 자리로 진행되면서 소통형 보고회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북부권 활성화 대책 가시화,양질의 의료시설 확충,북방항로의 조속한 재개,교동을 비롯한 중부권 발전 계획 수립 등 지역 공통의 현안을 비롯해 너울성 파도로 인해 파손된 해수인입관로 긴급복구 조치 등의 생활민원을 포함한 총 83건의 주민건의사항이 수렴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즉각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 점검을 통해 조속히 해결하고 예산수반이 필요한 사항은 추경예산 반영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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