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 춘천시청 여자컬링팀이 캐나다 오픈 컬링 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 스웨덴에 아쉽게 패했다.

김민지(스킵),하승연(서드),김혜린(세컨드),김수진(리드),양태이(5th)로 구성된 춘천시청 여자컬링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스캐처원 주 요크톤에서 열린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컬링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웨덴에 5-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선공으로 출발한 춘천시청은 이날 스웨덴과 4엔드까지 2-3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춘천시청은 6엔드 2점을 따내 동점을 만들었지만 7엔드 다시 한 점을 내주며 4-5로 뒤처졌다.춘천시청은 8엔드 아쉽게 1점만 따내며 5-5로 연장전에 돌입했다.하지만 춘천시청은 스웨덴 선수들의 노련미에 2점을 내주며 5-7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춘천시청은 오는 28일 오후 9시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9~2020 코리아 컬링리그에서 경기도청과 맞대결을 펼친다.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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