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주석 기자]속초시가 내달 말 오픈하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주변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될 국·도비를 확보,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청년과 여성의 창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청년몰 조성사업과 관련,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청년몰 확장사업’에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6억5000만원 등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말 오픈하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청년몰’에는 20명의 청년상인들이 참여,옛 속초수협 건물 내에 지역 해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코너 등 20여개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시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공용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경관조명과 공연시스템 확충,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로컬 작품 전시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청년몰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청년상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몰이 활성화돼 속초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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