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착공·하반기 개장
폭 12m·길이 2.4㎞

▲ 오는 8월 개장을 앞둔 횡성 루지체험장 조감도.
▲ 오는 8월 개장을 앞둔 횡성 루지체험장 조감도.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 횡성의 새로운 관광시설로 기대되고 있는 ‘루지체험장’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순항하고 있다.횡성군은 올 상반기 중 국비 10억원 등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우천면 오원리~안흥면 안흥리 면도 101호선구간(옛 국도42호선)의 농어촌도로를 활용한 루지체험장 조성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설공사는 내달 중 시공사를 선정,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오는 7월 시범운영에 이어 8월중 공식 개장할 방침이다.루지체험시설은 세계 최장코스인 폭 12m,길이 2.4㎞에 달한다.

특히 횡성 루지체험장은 현재 출입폐쇄된 도로 노면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유휴 기반시설을 활용한 친환경적 개발사업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시설운영시 입장료 중 3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방문객에게 제공해 지역 내 식당과 농산물 구입시 이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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