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조4024억원 집계 5.6% 늘어
주택담보·신용대출 동반 상승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지난해 11월 강원지역 가계 대출 증가폭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이 동반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0일 발표한 ‘강원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은 21조402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6% 늘었다.

이는 전국 증가율(5.1%)을 0.5%p 상회하는 수준이다.

도내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11월 한달간 1139억원 증가해 잔액 기준 8조8321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8.5% 올라 가계대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신용대출 등 기타가계대출도 같은기간 1098억원 증가,잔액 기준 12조570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 늘었다.

반면 도내 중소기업대출은 지난해 11월 1195억원 증가해 전월(2475억원)보다 증가폭이 감소했다.예금은행의 운전자금 대출이 276억원 증가하는 것에 그쳐 전월(1363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 원인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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