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000만원 투입 4개 농장 지원
지역 첫 온도·사료량 등 원격조절

원주 곤충산업 육성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올해부터 정보통신(ICT) 기술이 접목된 곤충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지역내 첫 도입되는 것으로 감지센서와 컴퓨터를 이용해 사육장 온도와 습도,환기,사료량을 원격 조절하며 전체적 사육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량은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올해 총 5000만원을 투입,최대 4개 농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기존 사육방법보다 최대 10배 이상의 수확이 예상돼 농가 소득은 물론 지역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말 최미옥·곽문근·안정민 의원 공동발의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도 마련됐다.이를 통해 곤충산업 전문 인력 및 단체 양성,사육·생산·가공·유통시설 구축,곤충 생산단지 및 체험학습장 조성,기술 개발 등 곤충산업 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시책 이 시행된다.곤충산업 국제교류 및 국제공동연구도 가능해졌다.여기에 곤충산업 연구개발,상품화 및 창업보육 등의 역할을 할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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