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청서 투표 진행


양양군이장연합회장 선거가 양자대결로 치러진다.군이장연합회는 20,21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김회영(68·양양읍이장협의회장) 기정리 이장과 양운석(68·강현면 이장협의회장) 전진1리 이장 등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상형 전 회장이 지난 연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후보등록과 22일 기호추첨을 거쳐 23일 오전 11시부터 군청 소회의실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6개 읍·면별로 협의회장,부회장 2명,사무장과 연합회 사무국장 등 총 25명의 운영위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신임 연합회장을 선출하게 된다.김회영 이장은 “연합회장이 해야 할 일의 최우선은 이장들의 화합에 있는 만큼 이장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으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장들의 권익신장과 화합을 토대로 군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임받는 이장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운석 이장은 “무엇보다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장들이 마을에 돌아가서는 주민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특히 조직의 기틀을 바로 세워 행정과 가교역할은 물론 지역에 도움이 되는 군정추진에 이장들이 솔선수범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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