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는 올해 삼척해변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 추진에 따른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 삼척시는 올해 삼척해변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 추진에 따른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

삼척의 대표 해변인 삼척해변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이 올해 본격화된다.

시는 올해 삼척해변 관광명소화 사업(2단계) 추진을 위한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관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7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해변 주변으로 500m 규모의 덱(데크)을 설치한데 이어 이벤트 덱과 파고라 덱,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삼척 해수욕장의 낡고 노후된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볼거리 조성을 목표로,가로변 환경을 개선하고 보행공간 조성에 주력한다.또 워터프론트 공간 조성과 시설물 설치,주차장,부대시설 등 조성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삼척해변의 경우 진입부 일원에 방치된 시설물로 인한 해변경관 훼손과 150m 남짓한 단조로운 보행로,삭박하고 건조한 주차장 풍경,일부 구간 보행로 단절,수문에 의한 악취 등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다.또 노후되고 특색없는 관광안내소와 넓은 해변에 비해 부족한 편의시설,주차장과 산책로 사이의 높이차로 인한 시각적·심리적 개방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따라 관광안내소 시설물을 새롭게 디자인해 진입부 이미지를 개선하고 해변 풍경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산책로와 송림을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놀이덱 시설이 계획된다.주차장과 산채로 사이의 옹벽 높이를 낮춰 자연스러운 공간 분리를 유도하면서 보행자 편의를 돕는 방안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해변 관광명소화 사업 3단계는 해변 앞 해상으로 1㎞의 방파호안을 만들고 전망대와 카페테리아,스카이워크,낚시터 등을 시설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며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삼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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