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이 후보 불법 선거운동 주장
문병용 당선자 통해 사실관계 확인

속보=춘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문병용 시체육회장 당선자의 선거규정위반 여부(본지 18일자 4면)에 대한 최종결정을 28일로 연기했다.시체육회 선관위는 23일 춘천시청과 춘천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제6차 춘천시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신은철,이성재 시체육회장 후보가 제출한 이의신청 판단을 2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시체육회 선관위는 이날 신은철,이성재 후보가 제출한 증거 사진들을 확인,사진만으로는 판단이 되지 않자 CCTV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현장을 방문했다.

CCTV를 확인한 선관위는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문병용 시체육회장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단 입장이다.앞서 신은철,이성재 후보는 선거 후 잇따라 문병용 시체육회장 당선자가 투표 당일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이의 신청서와 증거 사진을 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한편 문병용 시체육회장은 지난 15일 46표(33.8%)를 얻어 당선됐다.기호 2번 신은철 후보는 45표(33%),기호 3번 이성재 후보 16표(11.8%),기호 4번 안기하 후보 29표(21.3%)를 얻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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