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산폭발로 어려움 겪어

▲ 홍천군이 우호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가 화산폭발로 어려움을 겪자 구호물자와 성금을 전달했다.
▲ 홍천군이 우호도시인 필리핀 산후안시가 화산폭발로 어려움을 겪자 구호물자와 성금을 전달했다.

홍천군이 필리핀 화산 폭발로 어려움을 겪는 우호 도시인 산후안시에 구호물자와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필리핀 바타가스주에 있는 타알 화산이 43년만에 폭발했다.화산 폭발로 홍천군과 교류하는 바탕가스주 산후안시는 직접적인 피해를 없었지만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인접지역 주민 4353명이 산후안시로 이주했다.산후안시가 이재민을 위한 구호의 손길을 펼치고 있지만 역부족을 절감하자 홍천군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군은 인도적 지원차원에서 이재민 구호물품으로 방진마스크 1000매를 긴급 발송했다.또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439만5200원을 전달했다.산후안시는 2009년부터 홍천군과 우호교류를 맺고 있으며,2017년부터 3년동안 747명이 홍천에서 계절근로자로 활동했다.허필홍 군수는 “산후안시는 농촌일손돕기에 큰 도움을 주는 친구”라며 “친구가 어려울때 도와주면 우호관계가 더 돈독해 질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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