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 장학생 95명으로 증원
생활비 연 200만원→300만원

영월장학회(이사장 최명서 영월군수)가 올해 장학생 선발 인원을 늘리고 생활비도 증액 지원한다.

장학회는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일반대 장학생 선발 인원은 지난해 65명에서 95명으로 30명 증원을 결정했다.

또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우수 대학과 의·수의·한의예·약학·치대 장학생 중 등록금 전액 타장학금 수혜자 및 등록금 100만원 이하 장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생활비는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키로 했다.

장학회는 내달 18일까지 1차 장학생 신청 접수에 이어 일반대와 세경대,지역 고교 등 장학생 312명을 선발해 7억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1989년에 설립된 장학회는 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 후원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136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동안 지역인재 4203명에게 장학금 61억700만원을 지급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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