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접근성 용이
체육·숙박시설 등 완벽
비수기 상권 활성 기대
고성의 경우 이달 초 유소년 축구단과 태권도,야구팀을 시작으로 검도 등 4개 종목,195개 팀,선수와 임원 2500여 명이 동계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를 위해 지역을 찾고 있다.양양 역시 지난달 야구선수단을 시작으로 배드민턴,사이클,BMX 등 총 14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지역을 찾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처럼 영북지역이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수도권과의 접근성,풍부한 먹거리,깨끗한 다량의 숙박시설,타 지역보다 따뜻한 날씨 등 동계 전지훈련지로의 이점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들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체류해 숙박업소를 비롯해 숙박업소 주변이나 경기장 인근 지역의 음식점들은 큰 도움을 받고 있다.특히 속초를 방문한 축구 23개팀 681명은 설악동 숙박업소에서 장기체류 해 침체된 설악동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자치단체는 전지훈련팀들이 체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 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주고 주요관광지 입장료도 할인해 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박주석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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