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휴일제가 도입돼 운영된다.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는 28일 관리소에서 군,지역주민 등과 함께 자작나무숲 운영 실무회의를 열고,원대리 자작나무숲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작나무숲의 개방 여부과 관련,오는 3월1일까지 개방하고 2일부터 4월30일까지는 통제키로 결정했다.또 급증하는 탐방객으로 인해 숲이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휴일제를 도입해 매주 월·화요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입산통제키로 했다.단,휴일제 도입은 탐방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시행되며,산불조심기간 감시 인력은 군에서 지원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인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원대리 자작나무숲의 보호 등을 위해 휴일제 등을 실시하게 됐다”며“군과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