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규제특례 실증 진행중
체외진단기기 검체 사업 등 집중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정부가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 올해 국비 67억7700만원,지방비 37억6200만원 등 총사업비 105억3900만원을 투입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 국비 지원규모를 발표,디지털헬스케어를 포함한 14개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에 1600여원을 투입하고 신기술 및 신사업 상용화를 위한 규제특례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체외진단기기 개발용 검체의 신속 제공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선진화·첨단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의료산업분야 지역 혁신성장 기반 마련과 첨단 의료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사물인터넷 개발용 IDE,심전도웨어러블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실증기업인 메쥬(원주)는 지난해 매출 6억원,수출 684만 달러를 기록,올해는 디지털헬스케어 참여 등으로 매출 15억원,수출 2억 달러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또 중기부는 지난해 지정된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내년까지 규제특례의 실증을 위해 실증R&D,사업화 지원,실증기반 구축 등 혁신사업을 진행한다.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212억원 규모로 특구별 참여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 규제부처,특구 옴부즈만과 함께 모든 특구에 대해 2차례 합동 현장점검을 마무리하고 본격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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