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매운동 여파 14% 줄어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양양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항공운송시장 동향’에 따르면 양양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한해 3만2242명으로 전년(3만7482명) 대비 14% 줄었다.국제 노선을 갖춘 국내 9개 공항 중 여행객이 감소한 노선은 양양을 포함해 김해,김포 등 3곳이다.반면 국내 국제여객 이용객은 지난해 9039만명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갱신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양양공항의 경우 일본노선 여객 감소로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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