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 열린문화쉼터 리모델링
VR콘텐츠 체험공간 등 조성

군부대 해체로 지역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가운데 양구군이 휴가와 외출·외박을 나오는 군장병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휴식·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군에 따르면 장병들에게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구읍 상리 차없는 거리 열린문화쉼터를 리모델링 해 군장병 만남의 쉼터 및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군은 도비 7억5000만원,군비 7억5000만원 등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열린문화쉼터 지상 1,2층 증축공사와 다양한 VR콘텐츠 체험공간을 조성중에 있으며 다음달 중 개장한다.지상 1층에는 VR게임장을 비롯해 장비착용실,장비점검실,장병들을 위한 휴게실을 설치키로 했으며 지상 2층에는 VR공포체험,VR방탈출 공간,VR리듬엑션 아케이드,VR시뮬레이터,VR서바이벌 멀티플레이게임 시설 등 10여개의 체험공간을 설치한다.

또 지상 2층에는 별도의 테라스와 휴게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군장병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지상 3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한다.군은 이번 체험장 조성으로 지역주둔 군장병의 휴가,외출·외박시 타지역으로의 유출방지와 양구의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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