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용회복위 도민 자활 목적 조성
이재민 1% 등 최저금리 자금 지원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 도와 신용회복위원회가 지난해 도내 595명에게 20억원의 소액대출을 지원했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신용회복위원회와 은행대출이 어려운 도내 신용회복 채무조정 확정자를 대상으로 ‘재기성공자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도민의 자활과 자립을 목적으로 조성된 강원 재기성공자금은 연 3.5% 이내의 저금리로 지원되고 기초수급자,한부모가족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연 2~2.8%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들에게는 연 1%의 최저금리로 경제적 자립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도 관계자는 “올해도 긴급 생활비 및 의료비,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차환하기 위한 자금,학자금 등을 최대 1500만원(개인회생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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