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가던 30대 산모가 접촉사고 발생 후 119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30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Y씨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구급차에서 아들을 출산했다.Y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자가용을 이용해 병원으로 가던 중 강릉시 유산동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산모는 양수가 터지고 지속적으로 산통을 호소하는 상태였다.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강릉소방서 옥천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병원 도착 전에 태아의 머리를 확인,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해 구급차에서 응급분만을 준비하고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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