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경남개발공사에 1점차로 석패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지난 1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대회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에 24-25로 아쉽게 패배했다.

전반 초반 7-1로 앞서간 삼척시청은 이날 경기를 손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남개발공사 허유진과 김보은이 11골을 합작하며 경기막판 흔들리기 시작했다.삼척시청은 종료 20초를 남기고 공격권이 넘어오면서 무승부를 거두는 듯했으나 한미슬의 패스 미스로 종료 10초 전 경남개발공사 노희경에게 종료 신호와 함께 결승 골을 내줬다.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선두자리를 유지했던 삼척시청은 이번 시즌 경남개발공사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한편 삼척시청은 오는 8일 오후 2시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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