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수익구조 상황 악화일로
소비자직판 유통비 절감 나서
이 때문에 농가 수익구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9.2㎏으로 전년(61.0㎏) 대비 1.8㎏(3.0%) 감소하는 등 양곡을 중심으로 농산물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농가에는 악재다.2018년 기준 강원지역의 5000만원 이상 판매농가는 전체농가의 9.1%에 불과하다.5000만∼1억원 미만 5.7%,1억원∼2억원 미만 2.2%,2억원 이상 1.2% 수준이다.
도내 농가에서는 유통비용을 줄여 가격을 낮추기 위해 소비자 직접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전체농가의 38.9%가 소비자직접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2009년(25.3%)과 비교해 13.6%p 증가한 수치다.정보화기기를 활용하는 농가도 2015년 1만8000곳에서 2018년 3만2000곳으로 1만4000곳(77.8%) 확대됐다.
소규모 영세 농가가 많아 고용인을 두는 농가도 전국 대비 저조하다.강원 농가의 25.7%만이 농업경영을 위해 유급종사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2010년(24.8%)과 비교해 0.9%p 늘어나는데 그쳤다.같은 기간 전국은 고용농가가 27.4%에서 31.8%로 4.4%p 확대됐다. 권소담 kwonsd@kado.net
권소담
kwonsd@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