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562억원 불과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도내 건설업계가 수주난에 빠지며 건설경기가 흔들리고 있다.

2일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강원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건설수주액은 3562억6600만원으로 전년동월(6610억6500만원) 대비 3047억9900만원(46.1%) 감소했다.주요 일반건설업체의 전국 건설공사 수주액 24조878억원 가운데 강원지역은 1.5% 수준에 그치는 규모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에서 신규주택,도로·교량,기타토목 등의 수주 감소가 이어지며 2834억9000만원을 기록,전년동월(3123억8700만원) 보다 288억9700만원(9.3%) 줄었다.

민간부문에서는 오락·숙박시설,신규주택,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줄면서 같은 기간 2749억7800만원에서 727억7600만원으로 2022억200만원(73.5%) 축소됐다. 권소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