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3199개 종목이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져 거래가 정지됐다.
양대 증시에 상장된 종목은 총 3천700개가량. 한 마디로 중국 상장사 주가 대부분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23일보다 7.72% 급락한 2,746.61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가 넘게 떨어진 채 장을 시작했다가 8.45%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 같은 수준의 큰 낙폭은 2015년 이후 4년여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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