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유가 급등 부담 커져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강원지역 물가가 가파른 상승 속도를 보이고 있다.4일 강원통계지청의 ‘강원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2.1% 올랐다.강원지역은 지난달 지역별 소비자물가 등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유일한 2%대를 기록했다.도내 생활물가는 전년동월 보다 2.8%,신선식품물가는 5.6% 각각 상승했다.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고 국제 유가가 오르며 전체적인 물가 상승이 나타났다.무(138.2%),배추(96.1%),돼지고기(7.3%) 등 식료품 물가가 크게 올랐고 휘발유(14.6%),경유(10.9%) 등 공업제품 물가도 상승했다.도시가스(2.9%),상수도(3.9%) 등 공공요금 부담도 커졌다.택시요금(19.2%),외래진료비(2.4%),공동주택 관리비(12.2%),휴양시설 이용료(22.0%) 등 서비스와 관련 품목은 오름세를 보였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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