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미탁’ 때 파손된 강릉 경포호수 ‘사공의 노래’ 선착장이 4개월 넘게 방치되고 있다.
▲ 태풍 ‘미탁’ 때 파손된 강릉 경포호수 ‘사공의 노래’ 선착장이 4개월 넘게 방치되고 있다.

태풍 ‘미탁’때 파손된 강릉 경포호수 ‘사공의 노래’ 선착장이 4개월 넘게 복구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4일 시민·관광객들에 따르면 사공의 노래 선착장은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 때 나무데크 바닥과 난간이 파손됐다.이후 주변으로 위험을 알리는 안내판과 안전 띠가 둘러진 채 해를 넘기도록 복구되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부서진 시설을 보고 실망한 채 돌아가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시민 최모(62·송정동)씨는 “운동을 위해 호수를 찾을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져 이달 초 민원도 넣었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선착장을 새로 설계해 2월 중 복구에 들어 갈 예정”이라며 “3월부터 정상화 될 것이다”고 했다. 이연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