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안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초대형 헬기 취항식’이 5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열렸다.
▲ 동해안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초대형 헬기 취항식’이 5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 동해안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초대형헬기가 영동권에 첫 투입됐다.산림청은 5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박종호 산림청장,우병렬 도 경제부지사,장시택 부시장 등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헬기 취항식을 가졌다.

신규 도입된 초대형헬기 S-64는 한번에 진화용수 8000ℓ를 담을 수 있고,시간당 213km 최고속도에 9t까지 화물 인양이 가능해 대형산불 확산 차단과 산불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강릉과 원주에 1대씩이 추가 배치되면서 원주2대,강릉,안산,익산,안동,진천에 각 1대씩 총 6대가 운용된다.

▲ 동해안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초대형 헬기 취항식’이 5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형 헬기 S-64가 산불진화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동해안 대형산불 대응을 위한 ‘초대형 헬기 취항식’이 5일 강릉산림항공관리소에서 열린 가운데 초대형 헬기 S-64가 산불진화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초대형 헬기는 지난 1996년 고성,2000년 동해안,2005년 양양,2017년 삼척 도계,2019년 속초·고성·강릉·동해 등 동해안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대형산불에 신속히 대처하고,진화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배치됐다.박종호 산림청장은 “초대형 헬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더이상 동해안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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