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아이스하키 등 7종목
도 선수단 66명 참가 메달 사냥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국내 최대 장애인동계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1일 14일까지 춘천,강릉,평창 일원에서 예정대로 개최된다.다만 개·폐회식은 취소됐다.이번대회에는 알파인스키,아이스하키 등 총 7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922명(선수 461명,임원 및 관계자 46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강원도에서는 아이스하키,휠체어컬링,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총 6개 종목에 66명(선수 36명,임원 및 보호자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휠체어컬링(강릉컬링센터 7~14일)과 파라아이스하키(강릉하키센터 보조링크 8~14일)는 사전경기로 진행된다.지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한 도 선수단은 대회 12연패에 도전하는 ‘전국 최강’ 남자 파라아이스하키팀(강원도청)을 필두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폐회식을 진행하기로 돼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열지 않기로 했다.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기간 중 선수단 숙소 및 종목별 경기장에 방역을 실시하고 경기장에 열감지기,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을 비치할 계획이다.김영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출전하는 선수단 안전을 위해 참가선수 전원에게 마스크 지급과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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