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운영하는 꿈그린 한글학교(교장 허필홍)가 올해 처음으로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중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6년부터 성인 문해교육의 일환으로 꿈그린 한글학교를 개설해 읍면을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꿈그린 한글학교는 1년 단위로 1주일에 한번(2시간)씩 교육을 받는데,지난해는 260여명이 참여했다.

읍면 별로 2∼3곳의 경로당에서 실시되며 대상자는 70∼8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지난해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학력 인정을 받는 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은 3단계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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