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안 1·3리 주민 호평

▲ 홍천읍 하오안리 1·3리를 지나는 국도44호선 지하통로에 눈비가림시설.
▲ 홍천읍 하오안리 1·3리를 지나는 국도44호선 지하통로에 눈비가림시설.

“마을 지하통로를 마음놓고 다닐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홍천읍 하오안1·3리주민들이 지난 4일부터 국도44호선 지하통로 양쪽에 눈비가림 시설이 설치되자 보행편의가 좋아졌다며 반기고 있다.하오안 1·3리는 국도44호선 양쪽에 월드아파트아 삼호아파트 등 8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두 마을을 왕래하거나 버스를 이용하려면 국도44호선 지하통로를 이용해야 하지만 눈비가림시설이 없어 겨울엔 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여름엔 빗물이 지하통로로 유입돼 통행에 불편이 많았다.

이런 이유로 일부 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44호선 건널목을 이용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다.이에 홍천국토관리소는 지난 연말부터 지하통로 양쪽에 길이 36m,높이 2.5m,넓이 3m규모의 눈비 가림시설을 설치해 지난 4일 완공했다.주민들은 눈이 얼어 미끄럽거나 물이 유입되지 않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통로를 이용할 수 있어 생활밀착형 공사라며 반기고 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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