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0시쯤 베트남 남성 삼척의료원 방문,의심증세 보여 강원대병원 이송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강원대병원 응급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세를 보인 베트남인이 7일 삼척의료원에서 이송,격리 조치된 강원대 음압격리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삼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발생해 삼척의료원 응급실에 임시 폐쇄조치가 내려졌다.삼척의료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쯤 베트남 남성 A(61)씨가 고열증세를 보여 삼척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강릉아산병원과 강릉의료원을 거친뒤 국가지정감염병 격리병원인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의료진에게 “얼마전 암 수술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달 20일 한국 입국 후 여행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도보건당국은 현재 해당 남성의 검체를 받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1차 검사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구정민·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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