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18㎝·삼척 14.6㎝·주문진 10㎝·북강릉 4.2㎝·강릉 3.4㎝·대관령 0.1㎝ 기록

▲  밤사이 최고 18㎝의 폭설이 쏟아진 동해시 아파트단지에서 9일 아침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돼 제설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  밤사이 최고 18㎝의 폭설이 쏟아진 동해시 아파트단지에서 9일 아침 포크레인 등 중장비가 동원돼 제설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밤사이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삼척시를 중심으로 동해안 평지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까지 쌓인 눈은 동해 18㎝,삼척 14.6㎝,주문진 10㎝,북강릉 4.2㎝,강릉 3.4㎝,대관령 0.1㎝를 기록했다.

8일 밤 8시 30분을 기해 동해·삼척시 평지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9일 새벽 2시에 해제됐고,눈은 아침에 모두 그쳤다.

▲  밤사이 최고 18㎝의 폭설이 쏟아진 동해시 아파트 단지에서 9일 아침 주민들이 차량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  밤사이 최고 18㎝의 폭설이 쏟아진 동해시 아파트 단지에서 9일 아침 주민들이 차량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동해시와 삼척시를 비롯 동해안 평지에 이 처럼 많은 눈이 내린 것은 올 겨울들어 처음이다.

눈이 통행이 많은 동해·삼척시 평지와 시내 일원에 집중되고,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8∼9일 밤사이와 아침에 교통불편이 빚어졌다.

폭설이 내리자 동해·삼척시와 강릉국토관리사무소 등은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국도와 시내 간선도로 등을 중심으로 철야 제설작업을 전개했다.

한편 9일 밤 부터는 도내 영서지역에 1㎝ 안팍의 눈이 예보됐다.

최동열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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