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쯤 삼척 두타산에서 폭설로 고립된 40대 남성이 구조됐다.삼척소방서는 이날 폭설로 미로면 활기리 두타산에 고립된 조모(49·경기)씨를 헬기 등을 투입,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폭설이 허벅지까지 온 두타산을 등산하던 중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구조를 요청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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