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5일 일본 요코하마 항 앞바다에 정박해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승객과 승무원 중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ymarsh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일본 정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전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각의(閣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크루즈선에 남은 탑승자 약 3600명에 대해 원칙적으로 이달 14일까지 객실 등에 대기하게 하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배에서 나갈 때 한 번 체크해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검사할 경우 대응. (전원 검사를) 할 수 있는지 혹은 없는지, 상세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할 수 있다면 하고 싶지만, 지금 단계에선 ‘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