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태국 사상 최악의 총기 테러 사건으로 태국 전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희생자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 8월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에서 중국 위구르족 분리주의자들이 설치한 폭탄이 터져 20명이 사망했던 당시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냈다.

10일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동북부 나콘랏차시마의 한 병원 영안실 앞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이 굽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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