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공개…이슬람혁명 기념일 앞두고 국방력 과시

이란이 9일(현지시간) 발사한 인공위성이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AP, 로이터통신이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은 이날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230㎞ 떨어진 셈난주(州) 이맘호메이니 국립우주센터에서 인공위성 ‘자파르’를 발사했지만 낮은 속도 탓에 목표 궤도에 올릴 수 없었다고 이란 국영TV가 전했다.

이란 매체에 따르면 자파르 위성은 테헤란대학 과학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환경 연구용 인공위성이다.

무게는 90㎏이고 석유 자원과 광물, 자연재해 등을 조사할 수 있다.

모하마드 자바드 어자리-자흐로미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자파르 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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