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관 회의서 축하 격려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처 주문

▲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보좌진들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등 영화 ‘기생충’ 팀에게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보좌진들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등 영화 ‘기생충’ 팀에게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영화상 4관왕을 달성한 것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그리고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수상했다”며 “박수 한번 치면서 (회의를) 시작하자”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작년 6월 서울 용산의 한 극장에서 ‘기생충’을 관람했고 같은해 5월 SNS에 “‘기생충’이 지난 1년간 제작된 세계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영화를 아끼는 국민들과 함께 수상을 마음껏 기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다시한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며 차분한 대처를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며 치사율도 높지 않아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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