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검토결과 운영비 부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공모 불참
군은 10일 군의회 현안사업보고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건립 국비공모사업 타당성 검토결과’를 설명했다.군은 이날 군의회보고에서 전지훈련용 실내경기장으로 활용 시 연간 22억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기대되지만 에어돔 구조물 운영에 따른 냉·난방비와 인건비 등으로 연간 7억여원 가량이 추산되는 등 사후 운영비가 과다하게 지출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윤관규 군자치행정과장은 “국내에서 대형 경기장용 에어돔이 설치된 사례가 없어 안정성과 기술력을 정확히 검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타 지자체 운영사례를 지켜본 뒤 추진해 나가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한편 일부 횡성군의원과 공근지역 주민들은 사실상 횡성군이 공모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자 베이스볼테마파크 활용과 스포츠마케팅 육성 기회를 포기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창현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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