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간 연계 예방 강화
입국자 정보 사전 확인 가능
관광공사 콜센터 외국어 서비스
외국인에 신종코로나 문의 응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 본원 로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 수칙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 본원 로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 수칙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했다.
[강원도민일보 유주현 기자]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을 비롯 한국관광공사,광해관리공단,건강보험공단은 업무와 연계,또는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심평원은 지난달부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Drug Utilization Review)를 통해 실시간으로 요양기관에 제공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는 심평원과 질병관리본부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심평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입국자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에 한해 입국일로부터 14일 동안 DUR 팝업창을 통해 입국자 정보를 전체 요양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요양기관에서는 DUR시스템을 통해 환자 접수와 문진단계,의약품 처방 시 관련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사전 확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확산 예방과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도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래관광객들의 외국어 문의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공사는 현재 한국어로만 운영되고 있어 외국인 이용이 곤란한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의 통역 서비스 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해 1339로 들어오는 외국인 문의를 공사의 1330 관광안내 콜센터로 연결,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서비스 언어는 총 8개(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이며,이중 영·일·중 및 한국어는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도 최근 7개 전통시장으로 구성된 원주시전통시장연합회(회장 박이선)를 방문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또 건강보험공단의 원주횡성지사(지사장 정일만)는 지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과 설문조사를 통해 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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