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이달 강원지역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80선을 회복해 도내 분양시장에 대한 인식이 개선세로 나타났다.그러나 예상분양률은 여전히 전국 최저수준에 그쳤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강원지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81.2로 지난달 전망치(72.2) 대비 9.0p 올라 80선을 회복했다.기준선인 10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년동월 전망치가 42.1로 충남(40.0)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던 것에 비교하면 체감 분양경기가 2배 가까이 회복됐다.

주택 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는 작업이 완료되며 이달 중순부터 예정된 분양 물량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되자 분양경기에 대한 인식이 소폭 개선됐다.그러나 최근 분양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등으로 2월 강원지역 예상분양률은 58.3%를 기록해 전월(61.6%) 대비 3.3%p 하락하면서 60%선이 무너졌다.이는 전국 최저 수준의 분양예상률이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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