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주차난 해소·교통편의 도모
지상 2층규모 연말 마무리 계획

▲ 인제군 북면 원통전통시장 일원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원통전통시장 타워형주차장이 조성된다.
▲ 인제군 북면 원통전통시장 일원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원통전통시장 타워형주차장이 조성된다.

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통시장 일원에 대규모 타원형 주차장이 조성돼 교통난 해소와 지역 상경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상점가와 전통시장 등이 밀집돼 있고,2차선 좁은 도로로 교통혼잡과 불법 주정차로 통행불편을 겪고 있는 원통 전통시장 일대의 주차공간 해소와 교통편의를 위해 타워형 주차장이 세워진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도비 54억원 등 총 사업비 74억원을 들여 북면 원통리 647의30번지 일원 원통전통시장내 연면적 5743㎡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원통전통시장 타워형주차장을 조성한다.타워형 주차장은 지하 1층 89대와 지상 1층 70대,옥탑 주차장 등을 포함해 총 236면의 주차공간과 함께 지상 2층은 상인회 사무실과 화장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내달 착공해 올 연말까지 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특히 타워형 주차장이 완공되면 버섯특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과 연계,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의 접근성을 높여 차별화된 시장으로서 지역 상경기 활성화 등에 도움이 기대된다.군 관계자는“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이 올 연말 개방되면 지역 이미지 제고와 주차난,교통불편 등이 해소될 것”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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