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이일영 후보 2파전 구도
후보공모 마감, 선거운동 돌입


홍천신협 이사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홍천신협은 지난 10일 비상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를 마감한 결과,박희수(65) 전 이사장과 이일영(59)현 부이사장 등 2명이 접수를 마치고 11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신협이 서민금융답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저금리의 대출을 확대하고,신협 직원들의 친절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또 “중앙지점에 쉼터를 조성하는 등 조합원 중심의 신협을 만들겠다”고 했다.이사장(2008∼2012년) 재직시 자산규모를 2배로 신장시켰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30년전 셋방살이부터 신협에 의지하며 살아왔다”며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또 “매달 1억 이상씩 자산과 저축이 늘고 있다”며 “감사·부이사장 등 8년의 경험을 살려 이사장 4년 동안 ‘더 젊고 더 밝은 신협’을 만든 후 일반조합원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선거는 오는 28일 홍천문화관에서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3000여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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