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50명에게 5000만원 전달

▲ 신한은행 강원장학회가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장학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서영
▲ 신한은행 강원장학회가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장학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서영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 26년간 강원도내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는 신한은행 강원장학회가 올해도 5000만원을 지원한다.신한은행 강원장학회는 1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마호창 이사장(신한은행 강원본부장),김중석 이사(강원도민일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도내 중·고교생,대학생을 대상으로 50명에게 5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장학사업계획을 승인했다.이번 장학생은 강원도와 각 시·군 지자체장,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가정형편은 다소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장래가 유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앞서 1994년 설립된 신한은행 강원장학회는 지난해 51명의 장학생에게 50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26년간 도내 147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12억여원,134개 학교에 2억400만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지원해왔다.해마다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과 남다른 선행을 실천한 우수학생,체육부문 우수학생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크게 기여,도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호창 이사장은 “신한은행 강원장학회는 앞으로도 도내 우수인재 발굴에 앞장서서 어려운 환경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인재들에게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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